그는 닷새간 B양을 홀로 거주하는 충주시 소태면 한 창고 건물에 데리고 있던 혐의를 받습니다.\r충주 남성 구속영장
춘천경찰서는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사회관계망서비스로 B양에게 접근한 A씨는 지난 10일 저녁 서울에서 B양을 만난 뒤 자신의 차량에 B양을 태워 충북 충주로 이동했다.
실종아동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실종 아동을 경찰관서의 장에게 신고하지 않고 보호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앞서 B양은 지난 10일 오후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에 오른 뒤 연락이 끊겼다. B양의 휴대전화 신호는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끊어진 상태였다.실종 닷새째인 14일 저녁 B양이 가족에게"충주에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경찰은 통신 정보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15일 오전 창고 2층에서 B양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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