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이른바 ‘미확인 비행물체’(UFO) 관련 홈페이지를 공식 개설했다. 비밀이 해제된 UFO 정보를 공개하고 관련 제보를 접수하기 위한 조치다. 3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AARO) 관련 정보를 일반 국민에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
31일 미 국방부는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 관련 정보를 일반 국민에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에는 AARO가 조사를 완료하고 비밀이 해제된 UAP 사건에 대한 정보, 사진, 영상 등을 공개한다.AARO는 가을부터는 UAP 관련 정보를 신고할 수 있는 보안 창구를 홈페이지에 마련한다.
이는 미국 정부의 UAP 관련 프로그램이나 활동과 관련해 직접적인 정보를 알고 있는 전·현직 정부 직원, 군인, 계약업자의 제보를 받기 위해서다.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보요원을 지낸 공군 소령 출신 데이비드 그러쉬는 지난 7월 26일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의 한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이같이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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