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미디어넷, TY홀딩스 부실기업 정리 수단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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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미디어넷이 ‘DMC미디어플러스’라는 자회사를 분사해 향후 이 법인을 대주주인 TY홀딩스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와 통합할 것이라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 재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노조는 대주주인 TY홀딩스의 부실회사 처리를 위해 SBS미디어넷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비판에 나섰다. 당장 오는 1일 인사발령 예정인 전적 대상자들도 구조조정 가능성을 우려하며 반발에 나섰다.지난 16일 SBS미디어넷 김계홍 대표는 광고를 담당하는 미디어솔루션본부 및 SBS골프닷컴을 담당하는 스포츠사업팀 총 31명의 직원을 모아 사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SBS미디어넷이 ‘DMC미디어플러스’라는 자회사를 분사해 향후 이 법인을 대주주인 TY홀딩스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와 통합할 것이라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 재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노조는 대주주인 TY홀딩스의 부실회사 처리를 위해 SBS미디어넷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비판에 나섰다. 당장 오는 1일 인사발령 예정인 전적 대상자들도 구조조정 가능성을 우려하며 반발에 나섰다.주요 내용은 미디어솔루션본부와 스포츠사업팀을 물적분할하여 SBS미디어넷 자회사인 ‘DMC미디어플러스’라는 자회사를 설립한다는 것. 이후 이 법인을 올해 5월 인수한 ‘DMC미디어’ 및 인수 예정인 ‘문고리닷컴’과 통합해 새로운 마케팅, 디지털&커머스 사업부문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전적 대상자에는 미디어솔루션 본부 25명, 스포츠사업팀 10명이 해당된다.

노조는 “문고리닷컴은 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21년 당기순이익이 –24억, 부채비율 180%, 75억원의 부채 중 차입금만 57억원이다. 이번 달 1일에는 TY홀딩스로부터 운영자금 5억원을 단기차입 받았다. 자체 능력으로는 5억원조차 조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주회사의 부실기업을 정리하기 위해 유보자금이 넉넉한 SBS미디어넷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경영진이 SBS미디어넷의 이익이 아닌 지주회사의 요구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노조는 △SBS미디어넷 내에 본부를 만들어 독자 직접 영업을 시작한 후 매출이 급성장한 미디어솔루션본부를 분리하려는 정당성이 부재하다는 점 △SBS골프 채널과 결합돼 우상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수익 부서인 스포츠사업팀의 분할 이유가 불투명하다는 점 △미디어솔루션본부가 해온 ‘채널 광고 영업’과 DMC미디어의 ‘디지털 광고 영업’의 영업 방식은 아예 다르다는 점 등을 이번 재편안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전적 대상자 대부분은 이미 전적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적 대상자 중 보직자 등을 제외한 26명의 정직원 중 25명은 23일 ‘저는 전적에 동의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친필 서명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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