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 삼는 기업들 글로벌경쟁 中에 뒤처질라 배터리 감시 기술 적용 등 화재예방 전화위복 계기로 현대차 아이오닉9 연내 공개 기아 EV 국산 배터리로 주목 BMW·볼보도 예정대로 출격
BMW·볼보도 예정대로 출격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고 있지만,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완성차 업계는 전동화 전환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전동화 속도를 늦출 경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업계에게 한순간에 경쟁력을 뺏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안전성을 더욱 높이는데 주력하면서도 전동화 경쟁력을 잃지 않겠다는 목표다.
배터리 용량이 큰 만큼 화재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자체 배터리관리시스템의 주자 중 배터리셀 감시 기능 등 최첨단 화재 방지 시스템으로 전기차 포비아를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중 제네시스 G80 전기차의 연식변경 모델 출시도 앞두고 있다. 지난달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의 출고 일정에도 변화가 없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이 이처럼 전동화 전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현재의 시기가 ‘패러다임 전환’에 해당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본부장은 “중국은 이미 전기차가 한해 신차 판매의 절반을 넘어가는 상황”이라면서 “국내 전기차 업체들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잃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수입차 국내 판매 1·2위를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차 화재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수입차업계는 전기차 국내 출시 일정을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BMW코리아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iX2와 i4 부분변경 출시를 예정대로 추진한다. iX2는 CATL 배터리, i4 는 삼성 SDI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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