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기획 시범단지 건축심의 통과불구 조합원 “분담금 감당 힘들어 쫓겨날판” 분담금 갈등에 시공사 교체될지 주목
분담금 갈등에 시공사 교체될지 주목 “서민 아파트여서 그만한 추가 분담금 감당되시는 분들 많지 않아요.”
이곳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단계부터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 시범단지로 상계동 일대에서 재건축 사업속도가 가장 빠르다. 이미 지난 8월 말 건축심의가 통과됐고 내년 초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인근 A중개업소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시행인가가 다가오면서 분담금 부담을 더 크게 체감하는 것”이라며 “재건축해도 새집에 못살고 현금청산해서 동네를 떠나는 주민도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사업 계획을 보면 최고 35층 높이에 996가구를 지어 이중 조합원분 840가구를 제외한 156가구는 공공임대 물량이다. 사실상 1대1 재건축인 셈이다. 면적별로 84㎡ 275가구, 70㎡ 345가구, 59㎡ 218가구, 39㎡ 6가구이다. 84㎡ 면적이 선호도가 높지만 추첨을 통해 70㎡ , 59㎡를 배정받는 조합원도 꽤 나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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