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여자? 한판만 해도 강력한 다이어트”…여성 최초 씨름감독 김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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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 씨름 감독 김채현 선수 경찰 꿈꾸던 유도 엘리트서 대학진학후 샅바 잡기 시작 생활체육 리그서 13회 우승 씨름협회 제안에 감독직 맡아 5관왕 제자배출해 지도자賞 “건강에 좋아···씨름 인구 늘길”

“건강에 좋아···씨름 인구 늘길” 경찰을 꿈꾸던 유도 유망주는 뒤늦게 씨름 선수가 됐다. 선수 활동과 후배 양성을 병행하며 여성 최초로 씨름팀 감독을 맡았다. 그가 지도한 제자는 지난해 초등부 전국대회 5관왕에 오르며 주목받는 기대주로 떠올랐다. 현역 선수이자 최초의 여성 씨름 감독으로 활약 중인 김채현 부산교육청 씨름부 감독을 매일경제가 인터뷰했다.

고교 3학년 때 전국체전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김 감독은 유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목표했던 대학 진학이 좌절되면서 유도의 꿈을 접었다. “고교 시절 유도만 바라보며 살았는데 모든 노력이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때 처음으로 다른 길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죠.” 김 감독은 발육과 발달이 늦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특수체육으로 진로를 바꿔 관련학과가 있는 대학에 입학했다. 두 종목이 유사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멀리 떨어져 경기를 시작하는 유도는 상대방과의 거리를 조절하면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샅바를 맞붙잡아야 하는 씨름에선 도망갈 곳도, 공방을 피할 방법도 없죠.” 유도 엘리트 선수였지만 운동을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씨름 기본기 훈련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그가 선수 겸 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한 건 5년 전이다. 그의 지도 능력과 열정을 높이 산 부산광역시 씨름협회에서 정식 감독을 제안해 부산 내리초등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여성 최초의 씨름 감독이 탄생한 순간이다. 하지만 여성 지도자에 대한 불신의 벽은 높았다. 그는 “유도선수 출신에 여성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씨름 대회에서 만난 상대 팀 감독이 인사조차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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