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깨물고 죽지” 발언 자기한테 했다는 권성동에 고민정이 가한 일침newsvop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게 “혀 깨물고 죽으라”는 막말을 하고 사과를 거부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사과하지 않고 뭉개는 건 윤석열 정부의 특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권 의원이 해당 발언을 자기 자신에게 했다며 사과를 거부한 데 대한 비판이다.공개된 속기록에는 전날 권 의원이 김 이사장을 향해 “이 둥지 저 둥지 옮겨 가며 사는 뻐꾸기예요? 나는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겠어요. 차라리 혀 깨물고 죽지 뭐 하러 그런 짓 합니까”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권 의원은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에서 발탁된 김 이사장에게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결이 맞지 않다며 사퇴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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