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본궤도…일본 ‘속도’ 내고, 한국 ‘국민 지지’ 얻어야” KBS KBS뉴스
한·일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셔틀 외교'가 복원되면서 그동안 막혀 있던 양국 관계에 물꼬가 트였습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하고 직접적인 사과를 하지 않아 국내 여론은 다소 싸늘합니다. 반면 미국은 이번 정상회담에 성과를 크게 환영했고, 한·일 뿐만 아니라 한·미·일 협력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국립외교원에서 5월 9일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한일관계’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기시다 총리의 과거사 관련 발언을 두고는 '의미있는 발언'이며 다소 진전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총리가 본인만의 문법으로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했는데, 총리의 발언이 결코 가벼울 수 없다"며 기시다 총리의 '정치적 결단'으로 해석했습니다. 진창수 센터장은"시찰단의 의미를 잘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진 센터장은"이 문제는 과학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투명한 절차를 확인하고, 어떤 데이터를 통해 어떤 검증을 하는지 등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찰단이 '검증'을 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비판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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