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거래된 아파트 평균 가격 노원 6억3303만원, 광명 7억3315만원 “강남 접근성 좋은 지역 선호”
“강남 접근성 좋은 지역 선호” ‘강남3구’와 ‘마·용·성’을 중심으로 한 서울 집값 상승세가 ‘준서울’로 불리는 경기도 광명·과천 등지로 확대되고 있다.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광명 두산위브 트레지움’ 전용 84㎡는 지난달 27일 11억30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한달 전인 6월 29일 같은 주택형의 매매가가 10억30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1억원이 상승한 셈이다.서울 강남·서초구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과천의 집값도 무섭게 오르고 있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주공 4단지’ 전용 82㎡는 지난달 10일 16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한 달 전인 6월 13일 이뤄진 거래보다 1억2000만원이 올랐다.서울 노원구 중계동 ‘롯데우성’ 전용 115㎡의 경우 지난 6월 12억5000만원에서 지난달 같은 층수에 면적대가 1000만원 오른 12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입지 여건이 좋은 일부 경기 지역의 서울 아파트값 역전 현상은 아파트값 추이를 봐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7월 한 달 노원구가 0.45%, 도봉구 0.23%, 강북구 0.4% 상승한 데 비해, 같은 기간 과천과 광명은 각각 2.29%, 0.45% 올랐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광명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 평균 가격은 약 7억3315만원, 과천은 17억3222만원으로, 같은 기간 노원구는 6억3303만원, 도봉구 5억6355만원, 강북구 6억3274만원보다 높았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노·도·강 지역보다 광명·과천이 서울 중심부 및 강남에 접근성이 더 좋기 때문에 수요가 몰려 발생한 현상”이라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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