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로 올림픽 나가거라”…할머니와 약속 지킬 겁니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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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인 허미미-미오 자매는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기도 합니다. \r허미미 허미오 유도

재일동포 출신 ‘유도 천재’ 허미미·미오 자매 재일동포 출신 유도 선수 허미미-미오 자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인 둘은 내년 파리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재일동포 출신 유도 선수 자매 허미미와 허미오는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다. 허미미-미오 자매는 이들의 아버지는 한국 국적, 어머니는 일본 국적이다. 조부모는 모두 한국 국적이다. 자매가 한국을 땅을 밟은 건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할머니는 “두 손녀가 꼭 한국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또 지난달 27일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선 다시 한번 시우바를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무명 선수였던 그가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강호들을 줄줄이 무너뜨리자 세계랭킹이 단숨에 5위까지 올라갔다. 유도계는 “내일 당장 올림픽이 열릴 경우 남녀를 통틀어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가 바로 허미미”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허미미-미오 자매를 영입하기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 덕분에 자매는 나란히 경북체육회에 입단했다. 허미오는 당장 이달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생애 첫 태극마크에 도전한다. 그는 “한국의 ‘체력 유도’를 더하면 지금보다 실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면서 “하루빨리 언니처럼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재일동포 허미미-미오 자매는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기도 하다. 경북체육회 김정훈 감독이 선수 등록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허미미의 할아버지인 허무부 씨가 허석의 증손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허석은 일제강점기였던 1918년 경북 지역에 항일 격문을 붙이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던 독립투사다.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경북 군위군에 순국기념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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