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 침입한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 대원들에게 인질로 붙잡히고도 살아남은 노부부의 생존기를 뉴욕타임스(NYT)·AP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가자지구 경계에서 40km 떨어진 마을 오파킴에 사는 이스라엘 여성 라헬 에드리(65) 할머니다. 라헬 할머니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있던 지난 7일 집에 들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가자지구 경계에서 40km 떨어진 마을 오파킴에 사는 이스라엘 여성 라헬 에드리 할머니다.수류탄을 든 하마스 대원 한 명은 소총 개머리판으로 라헬 할머니의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라헬 할머니는 하마스 대원들에게 그들의 가족에 대해 묻기도 하며 경계심을 누그러뜨렸다.
하마스 대원 중 한 명은 라헬 할머니에게 “내 어머니를 생각나게 한다”고 말했다고도 한다.사연이 전해지면서 이스라엘 국민들 사이에서 라헬 할머니는 단숨에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라헬 할머니는 바이든 대통령과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다른 하마스 공격 생존자와 피해자 가족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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