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때려 12년, 그냥 죽일 걸”…부산돌려차기男, 반성은커녕 보복 다짐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무차별 폭행한 ‘부산 돌려차기’ 남성이 교도소에서도 피해자에 보복을 벼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이모 씨는 지난해 5월22일 오전 5시께 부산 부산진구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로 기소됐다. 지난해 10월 1심 재판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가해자 이모 씨는 지난해 5월22일 오전 5시께 부산 부산진구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0월 1심 재판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는 강간 살인 혐의가 추가돼 징역 20년이 선고됐고,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이 확정됐다.이 씨는 “만약 항소심에서 올려치기 받으면 바로 피해자 X에게 뛰쳐가서 죽여버릴 겁니다”, “공론화 안 됐으면 3년 정도 받을 사건인데 XXX 때문에 12년이나 받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에 그냥 죽여버릴 걸 그랬다”라고도 말했다.앞서 이 씨는 피해자에 대한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검찰이 이 씨를 협박 혐의로 기소하면 재소자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된다. 형량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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