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 마이클 킹은 팀 동료 김하성의 수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킹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물건(stud)”이라며 유격수 김하성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하성은 이날 유격수로 선발 출전, 안정적인 수비로 킹의 호투(7이닝
킹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물건”이라며 유격수 김하성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은 이번 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다.이어 “김하성뿐만 아니라 우리 팀 수비에 대해 얘기하자면 정말 편안하게 스트라이크존에 던질 수 있다. 타구를 유도하면 야수들이 아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키미가 유격수 자리에 있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말을 이었다.
뉴욕 양키스 시절 선발과 롱 릴리버를 오가던 킹은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이후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효율적인 투구를 할 수 있었다. 이른 승부에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해 약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선발 투수로서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 그러나 내 구위가 아주 좋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음에는 역동적인 구위를 느끼며 7이닝 이상 무실점으로 막아내고싶다”며 자신의 등판에 대해 말했다. 직전 등판 7개의 볼넷을 남발하며 12점의 득점 지원에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던 그는 “여러 다른 사람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중에서도 루벤은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다. 그는 나에 대해 알아가면서 내 매캐닉과 관련해 여러 다른 것들을 이야기했지만, 내게 있어 중요한 것은 다시 원래 궤도로 돌아오는 것이었다”며 다시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 지원을 받은 그는 “득점 지원에 대해 절대 불평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초반에 4점이 나온 것은 정말 컸다. 상대의 주루 플레이를 거의 차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스트라이크존 공략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타선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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