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첫 피켓라인 동참 UAW 모자쓰고 메가폰들어 노동자 어깨 감싸며 연대 “포기하지 말고 버텨야” 트럼프도 곧 디트로이트 방문 경합주서 격돌, 블루칼라 공략
경합주서 격돌, 블루칼라 공략 “당신들은 필요한 만큼의 상당한 급여 인상과 다른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 포기하지 말고 버텨라.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자.”
지난 14일 자정부터 미국 자동차 빅3를 상대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 전미자동차노조 소속 근로자들은 이날도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피켓라인’ 시위를 이어갔다. 피켓라인은 직원들의 출근을 저지하고 파업 동참을 독려하는 노동자들의 대열을 뜻한다. 노조원들은 “협상이 없으면 자동차도 없고, 임금이 없으면 작업도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40% 급여인상’에 대해 질문을 받고는 “예스”라고 답하고 “회사측은 그것을 협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월스트리트가 아니라 중산층이 나라를 건설했고, 노조가 중산층을 세웠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숀 페인 UAW 위원장에게 메가폰을 넘기고 나서는 팔짱을 낀 채 경청했다. 또 옆에 있던 여성 노동자의 어깨를 감싸며 ‘연대’ 의지를 보였다.
UAW는 4년간 임금 총 40% 인상안을 내놨다가 36%로 낮췄지만 퇴직수당, 생계비지수 상승, 급여체계 개선, 전기차 전환시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측은 비용문제를 이유로 4년간 최대 20% 임금 인상안을 협상테이블에 올려놓고 노조와 협의 중이다. 페인 위원장은 자동차 3사 CEO들의 연간 총보수가 2100만~2900만 달러로 일반 노동자보다 평균 300배 많다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임금 인상안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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