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직접적 피해만 GDP 4%…복구 비용은 2배”

대한민국 뉴스 뉴스

“튀르키예, 지진 직접적 피해만 GDP 4%…복구 비용은 2배”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3%

튀르키예 동남부 대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이 나라 국내총생산(GDP)의 4%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복구와 재건에 필요한 비용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은행 긴급 피해 평가 보고서

18일 튀르키예 아디야만의 지진 생존자 캠프에서 어린이들이 정신 건강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아디야만/로이터 연합뉴스 튀르키예 동남부 대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이 나라 국내총생산의 4%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복구와 재건에 필요한 비용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은 27일 튀르키예 지진 긴급 피해 평가 보고서를 내고 6일 발생한 동남부 대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규모를 342억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2021년 튀르키예 국내총생산의 4% 수준이다. 복구·재건 비용은 직접 피해 규모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예상했다. 6일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5만명이 넘는 사람이 숨진 것으로 집계된다. 세계은행은 “가장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남부 지역은 튀르키예에서도 가장 빈곤율이 높은 곳이다.

세계은행은 이번 지진으로 125만명이 일시적으로 집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다. 주거 건물의 직접적인 피해가 전체 피해 규모의 53%인 180억달러를 차지했다. 그밖에 정부 건물과 보건 시설 같은 비주거용 건물의 피해가 97억달러, 도로·전기·상수도 같은 기반 시설 피해는 64억달러로 추산했다. 문제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피해가 큰 지역으로 꼽히는 말라티야에서 27일에도 규모 5.6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여진이 수천 차례나 지속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여진이 계속되면서 피해 규모 추정치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역시나 피해가 큰 시리아 북부 지역의 피해는 이번 추산에 포함되지 않았다. 움베르토 로페즈 세계은행 튀르키예 담당 국장은 “이번 재난은 튀르키예가 지진 위험이 크고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기반 시설의 복원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는 함께 찍을 수 없는 딸, 아버지는 그렇게 촬영을 허락했다다시는 함께 찍을 수 없는 딸, 아버지는 그렇게 촬영을 허락했다사진 속 주인공 한제르 씨는 '지진으로 어머니와 형제들, 조카들을 잃었다. 그러나 무엇도 내 아이를 묻는 것과는 비교되지 않는다'며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튀르키예 지진 생존 이후 트라우마가 남겨진 삶 - BBC News 코리아튀르키예 지진 생존 이후 트라우마가 남겨진 삶 - BBC News 코리아튀르키예 지진: 생존자들은 어떻게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있나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했던 대규모 지진은 살아남은 이들의 정신 건강에 파괴적인 영향을 남겼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튀르키예 또 5.6 여진…최소 1명 사망·69명 부상튀르키예 또 5.6 여진…최소 1명 사망·69명 부상27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또다시 5.6 규모 여진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9명이 다쳤다. <아에프페>(AFP)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튀르키예 아빠의 회상 “천사처럼 잠든 딸…손 놓을 수 없었다”튀르키예 아빠의 회상 “천사처럼 잠든 딸…손 놓을 수 없었다”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숨진 딸의 손을 붙잡은 사진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렸던 아버지가 참사 당시를 떠올리며 “딸을 잃은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어머니, 형제, 조카도 숨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4 04: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