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 달 수령액이 200만원을 넘는 수급자 수가 1만7805명으로 전년대비 3.3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개인 최고액 수급자는 한 달에 266만원(연 3192만원)을 수령하고 있었다. 1일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68만7183명이었다. 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1일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68만7183명이었다.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 중 월 100만∼130만원 미만 33만4792명, 130만∼160만원 미만 19만5303명, 160만∼200만원 미만 13만9278명이었다.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사람도 1만7810명에 달했다.
또 만 18세 때 임의가입해 첫 달 보험료만 낸 경우에도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다. 향후 추후납부 등을 통해 10년 치 보험료를 한 번에 납부해 가입기간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쉽게 말해서 내가 연금을 받기 시작해 4년정도 지나면 내가 넣은 원금을 다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반납은 사실상 과거의 보험료를 그대로 적용해 상당히 유리한 제도다. 가령, 내 상계월수가 4년 안팎으로 나오면 향후 40년 생존 시 낸 돈에 비해 10배나 더 받을 수 있다는 단순계산이 나온다.최대 5년간 연금액 일부나 전부를 ‘횟수 관계없이’ ‘월·연 단위’로 미룰 수 있다. 늦게 받되 매년 7.2%씩 올라, 5년 뒤에 36% 더 많이 받을 수 있다.최근 국가보훈부는 군 복무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군 크레딧’ 기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출산을 장려하고, 여성 가입자의 연금수급권 획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녀를 출산한 국민에게도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고 있다. ‘출산 크레딧’은 2008년 1월 1일 이후 둘째 자녀 이상을 출산한 경우 국민연금을 받을 시점에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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