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의원 비서” 사칭 메일…북한 해킹 조직 소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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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피해자 대부분은 대학 교수나 민간 연구기관에서 일하는 자로, 국가기관 소속 연구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수키 kimsuky 🔽 자세히 읽기

랜섬웨어 유포해 국내 업체 13곳 금전 요구도 게티이미지뱅크 기자와 국회의원실 비서를 사칭해 국내 연구자들의 전자우편을 실시간 감시한 해킹이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의 소행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입기자를 사칭한 전자우편과 태영호 국회의원실 비서를 사칭한 전자우편, 국립외교원을 사칭한 전자우편 모두 ‘김수키’로 알려진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이 벌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 해킹조직이 기자와 국회의원실을 사칭해 발송한 전자우편. 경찰청 제공 김수키는 국내외 무차별 해킹을 통해 확보한 26개국 326대 컴퓨터를 통해 아이피 주소를 경유해 세탁했다. 무차별 해킹이란 공개된 아이피 주소 목록을 이용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조합해서 서버에 침입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이후 세탁한 아이피 주소로 기자와 국회의원실을 사칭하며 피싱 사이트로 유도하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첨부한 전자우편을 발송했다.

경찰청 제공 또한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해 국내 업체 13곳의 서버 19대를 감염시킨 뒤 금전을 요구했으며, 이 중 2개 업체는 약 130만원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지불하기도 했다. 김수키는 2021년 한국원자력 연구원과 2020년 제약사 해킹 공격을 주도한 단체로 지목된 바 있다. 경찰은 김수키의 소행으로 규명된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과 2016년 국가안보실 사칭 전자우편 발송 사건과 비교해 해당 조직의 소행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격 근원지의 아이피 주소, 해외 사이트 가입 정보, 경유지 침입·관리 수법, 악성프로그램 특징 등이 같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이피 경유지로 쓴 컴퓨터에서 ‘왁찐’과 같은 북한 단어를 사용해 인터넷 검색을 한 기록이 남았고, 범행 대상이 외교 전문가로 일관된 점도 해킹 조직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로 작용했다. 북한 해킹조직의 사칭 메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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