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합계출산율 0.97명인데 인구는 30년 전보다 85% 늘어 독일은 인구의 15%가 외국인 “이민 없이는 인구 위기 극복 못해”
“이민 없이는 인구 위기 극복 못해” 싱가포르 지하철 안에서는 타이완계, 중국계, 말레이시아계, 인도계처럼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의 학생들이 거리낌없이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지역본부가 들어서고 좋은 일자리가 늘면서 싱가포르에 이주한 사람들의 자녀도 자연스럽게 섞여 지내는 것이다.
사람과 돈을 끌어당기기 위해 싱가포르는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썼다. 다국적 기업의 정보통신 글로벌팀 채용을 담당하는 한 임원은 “싱가포르는 외국인이 와서 사업을 시작하기에 절차가 간단하고 정부지원이 잘 돼 있다”면서 “언어, 치안, 교육를 비롯한 제반 환경도 좋은 데다 아시아 전체를 총괄해 경력을 쌓고 싶은 외국인들이 전세계에서 지원하면서 인적 자원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유럽의 이민대국 독일도 인재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독일은 2020년 9월 한국에 독일이주를 위한 광고 등을 제작하기 위해 국내 남성 톱스타 임 모씨 측에 문의했다. 광고 건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빗장을 잠그며 무산됐지만,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의 교육 수준이 높은 이민자를 받기 위해 문을 두드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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