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의 할인 분양 이슈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4억원대 할인 분양으로 입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신축 아파트에 다수의 공사 하자까지 발생하면서 신뢰에 흠집이 난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에 있는 빌리브 헤리티지 아파트는 총 146가구 중 121가구가 미분양 되면서 지난 2월 말 기준 5차례에 걸쳐 공매 입찰까지 진행했지
미분양 아파트의 할인 분양 이슈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에서 4억원대 할인 분양으로 입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신축 아파트에 다수의 공사 하자까지 발생하면서 신뢰에 흠집이 난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에 있는 빌리브 헤리티지 아파트는 총 146가구 중 121가구가 미분양 되면서 지난 2월 말 기준 5차례에 걸쳐 공매 입찰까지 진행했지만, 겨우 2가구 낙찰되는 데 그쳤다.하지만 기존 입주자들이 분양가보다 4억원 안팎의 할인 분양을 한 건설사측에 분양 대금 일부를 반환하라며 출입구에 철조망을 치고 시위를 벌이는 등 진통이 이어졌다.이에 이미 입주한 주민들이 할인 분양을 받은 입주민이 못 들어오게 출입구를 막는 등 크게 반발했다.오는 25일 입주를 앞둔 대구 수성구 두산동의 신축 호반써밋 아파트는 당초 호반건설 측이 아파트 단지 앞 도로를 넓히기 위해 건물 3개를 매입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게 돼 대구시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300명에 달하는 입주 예정자들은 입주에 차질이 없게 임시 사용 승인이나 준공 승인을 촉구하자는 의견과 도로 확장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준공 승인을 해 주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사 하자 등으로 신뢰도마저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미분양은 정부가 나서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적극적인 해결 방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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