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공세를 강화하며 오도 가도 못하는 주민들의 고립이 깊어지고 있다. 최소 40만명이 갇혔다고 추정되며 식량 지원과 소아마비 예방접종이 중단되리란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공세를 강화하며 오도 가도 못하는 주민들의 고립이 깊어지고 있다. 최소 40만명이 갇혔다고 추정되며 식량 지원과 소아마비 예방접종이 중단되리란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가자지구 약 84%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갈 곳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마와시는 이미 피란민 수십만명이 몰려든 곳이며, 인도주의 구역도 폭격을 받고 있다. 가자시티 출신 한 주민은 “매일 더 힘들어지고 있다. 두려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가 없다”고 가디언에 밝혔다. 그 결과 가자지구 북부에 오도 가도 못하고 고립된 이들은 약 40만명으로 추정된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는 “최소 40만명이 이 일대에 갇혔다. 이스라엘의 대피령 때문에 주민들이 계속해서 피란을 가야 한다. 많은 이들은 가자지구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 거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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