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문화특보)에 임명하자 유 특보의 과거 막말 논란과 ‘좌파 인사 찍어내기’ 행적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6일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에 임명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08년 10월24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국정감사 도중 기자들을 향해 욕설을 하는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SNS 갈무리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유 특보가 장관 재직 때인 2008년 10월24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국정감사 도중 기자들을 향해 “사진 찍지 마! XX 찍지 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 마!”라고 말하며 삿대질을 하는 영상과 사진이 재확산했다. 유 특보는 민주당 한 의원으로부터 “이명박의 휘하들이고 졸개들이다”라는 말을 들은 직후 기자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했다.
유인촌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2010년 4월26일 아이패드를 들고 ‘전자출판 육성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정부가 현행법 등을 들면서 아이패드의 통관을 금지해 놓은 상황이어서 논란이 됐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유 특보는 이른바 ‘MB 블랙리스트’ 논란으로도 입길에 올랐다. 유 특보는 2008년 2월 장관 취임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이전 정권의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자연스럽다”고 했다. 이후 유 특보가 전 정권에서 임명된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황지우 한예종 총장 등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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