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자신의 미담이 화제가 되자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김소현은 3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를 통해 “워낙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제가 좋은 친구이자 힘이 되어준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점이 참 뜻깊고 고마운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의 활약상을
김소현은 3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를 통해 “워낙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제가 좋은 친구이자 힘이 되어준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점이 참 뜻깊고 고마운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작성자인 A씨는 “집이 가난해서 수업 들으랴, 레슨 받으랴, 식당 아르바이트 하랴 고생하다가 아버지가 직장에서 잘리기까지 해서 중퇴하고 공장에 취직했다”고 썼다.그는 “계속 지원을 받아 너무 고마운 마음에 연락이라도 드려야겠다고 말을 꺼냈는데, 그 과정에서 이때까지 후원자인 척했던 메일 주소가 소현이 메일 주소인 걸 알고 얼마나 미안하고 고마웠는지 모른다”고 했다.
또 “집안도 좋은 애가 싸구려 도시락만 먹고 다니나 했더니 나중에 다른 동기가 말해주기를 자기 용돈 아껴서 나한테 후원금 지원하려고 했다더라. 식비 아끼고 놀러도 안 갔다는 걸 듣고 눈물이 났다”며 “그 이후 수소문했더니 일본에 있다가 이탈리아 유학 준비 중이라고 해 타이밍이 안 맞아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이다” “둘이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 “대단하다” “어린 나이에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대학교에서 성악학을 전공한 김소현은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했다. 이후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마리앙투아네트’ ‘명성황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1년에는 8살 연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결혼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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