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P] 李 단식 도중 왕성한 활동에 與 “출퇴근 단식·웰빙 단식” 일각선 “보온병에 사골국물” 李, 보온병 물 따라 주기도 친명 “건강 염려…활동 조절”
친명 “건강 염려…활동 조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로 단식 7일째를 맞았다.
특히 이 대표의 단식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진행되면서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대표는 나머지 12시간 가량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출퇴근 단식”, “웰빙 단식”이라고 비판하면서 ‘진짜 단식을 하고 있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당사에서 그냥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단식의 방식이었다”며 “그런데 이 대표는 단식투쟁이라고 해서 실제로 단식하면서도 업무를 진행하겠다, 이런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데 그래서 아마 두 배로 더 힘든 단식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렇게 움직이는 건 현실적으로 좀 어렵지 않나.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시작부터 ‘퇴로가 없는 단식’이라는 우려가 나왔던 만큼 이 대표의 건강이 얼마나 단식을 할 수 있도록 버텨줄 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이날 방송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정말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지를 우리 국민이 감시하고, 잘못할 경우 지적하고 정말로 국민의 뜻에, 국리민복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라며 “그게 민주주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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