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여파로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급반등하며 급락 충격을 일부 되돌리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 급락을 단기 과열 해소 과정으로 보며 분할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478.27포인트(9.39%) 급등한 5571.81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여파로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급반등하며 급락 충격을 일부 되돌리고 있다. 증권가는 이번 급락을 단기 과열 해소 과정으로 보며 분할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는 진단을 내놨다.전날 코스피는 12.06% 폭락하며 1980년 이후 최대 하락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 기록한 기존 최대 하락률을 넘어선 수준이다.
이달 들어 이틀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8% 안팎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같은 급락의 원인으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지목되지만, 단기 폭등에 따른 과열 부담이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는 진단도 나온다. 주요국 증시 대비 한국 증시만 유독 큰 폭으로 급락했다는 점에서 상승 속도에 대한 되돌림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업 실적 측면에서 증시 펀더멘털이 훼손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실제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이익 전망은 여전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코스피는 이미 상당한 조정을 거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공포에 따른 투매보다 분할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영역 도달과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레벨부터 반도체, 조선, 방산, 금융 등 주도주 중심의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의 키팩터는 미·이란 군사적 충돌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급등”이라면서도 “한국 기업 이익은 상승 중인 만큼 코스피 5000포인트 이하에서는 과매도에 따른 비중 확대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시장의 방향성은 유가·환율·금리 변동성이 핵심 변수로 꼽힌다.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과 원·달러 환율 상승,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 완화될 경우 시장 변동성도 점차 잦아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흐름은 추세 반전이 아니라 속도 조절”이라며 “환율 상단 재진입이나 유가 재급등, 변동성 지표 상승 중 두 가지 이상이 재악화될 경우 방어적 포지션 관리가 다시 우선순위로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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