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턴이 여러 전쟁 등을 두고 “인간 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악의의 놀라운 야만성, 국가적 박해, 국제적으로 허용된 대량 학살”이라고...
틸다 스윈턴이 지난 14일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기자회견 중 주먹 쥔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윈턴은 지난 13일 베를린에서 열린 영화제 중 “우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비인도적인 일이 자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탐욕스러운 범죄 정부의 지배 때문에 세상은 점점 더 비인간적이고 억압적으로 되어 간다. 연대는 인간 존재의 중요한 특질로 여겨지지 않으며 무시당하고 있다”고 했다. 스윈턴이 이날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과 우경화 같은 표현을 직접 쓰지는 않았다. 할리우드리포터, 가디언 같은 외신은 스윈턴 연설이 이 문제에 관한 비판이라고 봤다. 이날 연설에서 독립영화를 두고 “점령, 식민지화, 인수, 소유나 리비에라 개발 같은 시도에 영향받지 않는, 타고난 포용의 무한 영역”이라고 한 말이 예다. 가자지구를 리비에라 같은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트럼프의 구상을 비판한 발언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지구 파괴자들, 전쟁 범죄자들과 친하게 지내는 탐욕 중독 정부들”···틸다 스윈튼의 베를린 고발틸다 스윈튼이 여러 전쟁 등을 두고 “인간 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악의의 놀라운 야만성, 국가적 박해, 국제적으로 허용된 대량 학살”이라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밴스·젤렌스키 뮌헨서 회동…美·우크라 종전 논의 개시뮌헨안보회의에서 종전방안 논의 “목표는 전쟁 끝내고 살상 멈추는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1' 제품 좋아하는 아내와 사이좋게 지내는 법'여기 원플러스원과 할인 상품도 많고 집에 커피믹스도 거의 떨어졌는데 한번 구경 갈까요?' 약 2주일 전 동네 남문시장 슈퍼마켓에서 오픈기념 할인행사를 안내하는 전단지를 살피며 아내가 말했다. 아내는 특히 원플러스원(이하 원플) 제품에 관심이 많다. 전단지에 가장 눈길이 간 것도 원플 때문이다. 원플은 보통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가인권위, '내란 비호' 안건 의결 후폭풍, 직원들 '파괴자' 규탄국가인권위원회가 '내란 비호' 안건을 찬성으로 의결한 이후, 찬성 위원에 대한 사퇴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반대 위원들은 '반인권과 반헌법적'이라며 의결을 비판하고, 인권위 직원들은 '파괴자'라 규탄하며 결정문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李 '與, 보수참칭 파괴자…주머니터는 산적 아닌 살림 책임져야'(종합)(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안정훈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예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가 보수집회에서 목격한 것... 윤석열이 뭔 짓을 한 건가[조성식의 통찰] 윤석열의 난과 프레임 전쟁, 양비론 프레임이 이렇게 무섭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