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제습기는 삶의 일부나 마찬가지다.” 11일 삼성전자에 따...
“최상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제습기는 삶의 일부나 마찬가지다.”1970년부터 옻칠 작업을 해온 박 선생은 1990년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지하 작업실을 얻었다. 그는 “지하에 있다 보니 습도가 높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 해 본 게 없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건조한 겨울에는 물을 뿌려 가며 수작업으로 습도를 조절할 수 있었지만, 습기를 없애야 하는 여름에는 난감했다. 제습기를 알기 전에는 한여름 지하 작업실에 난로도 피워 보고, 온풍기도 돌려 봤지만 적정 습도를 맞출 수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전통 천연 도료인 옻칠 작업은 ‘습으로 말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습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옻칠은 일반 도료와 달리 열을 가해 건조하지 않고 적당한 습도를 갖춘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습기를 말리며 건조해야 한다. 박 선생은 “옻칠은 약 60%의 최적화된 습도를 갖춘 환경에서만 작업할 수 있다”며 “칠이 마르지 않으면 제품에 광택을 줄 수 없어 생산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외국산 제습기를 마련했으나 얼마 못 가 고장이 났고, 이어 삼성전자에서 제습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1991년 용산 전자상가에 가서 구매했다. 삼성전자 제습기 성능에 만족한 박 선생은 작업실 전체 습도 관리를 위해 꾸준히 같은 회사 제습기를 구매했다. 현재는 1991년 구매한 제습기를 포함해 총 4대를 사용하고 있다. 박 선생은 “제품에 무리가 가는 일은 하지 않고, 여름이 지나면 제품을 닦아서 소중하게 보관해 왔다”며 “오랜 시간 고장 없이 잘 작동해줘서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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