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구입 폭증…반일 정서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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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 라디오 인터뷰

25일 중국 상하이의 한 수산물 가게.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뒤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소금 사재기’에 이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구입도 대폭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에서는 최근 일본에 화가 난 중국 시민들이 일본 공관, 일본인 학교, 기업, 식당 등에 돌이나 계란을 던지는 일도 벌어지고 있어 자칫 이러한 분위기가 대규모 반일 시위로까지 이어지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문일현 중국 정법대 객좌교수는 29일 문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일본의 오염수 방류 뒤 중국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문 교수는 “중국인들이 오염수 사태에 대해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소금 사재기 현상에 이어 평소에는 잘 알지도 못하던 방사능 측정기를 갑자기 구매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폭증해 가격이 몇 배씩 뛰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나라가 2014년 11월 관계 정상화에 합의할 때까지 무려 2년이 걸렸다. 그때처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 문 교수의 이야기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오염수 방출에 대한 반대 시위를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한국 정부의 오염수 방류 사태에 대한 태도와 관련한 보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문 교수는 전했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24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국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방류 개시 관련 취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정부는 일 오염수 방류 사태 이후 모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등 일본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문 교수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해 중국 정부가 수산물 수입 금지 외에도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조처를 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여론전 △국제전 △경제제재 △군사적 대응 등 다각도 차원에서 오염수 사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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