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상도 미국 IRA도 한국엔 위협…‘하나의 전략’ 고수는 오판”

대한민국 뉴스 뉴스

“중국 부상도 미국 IRA도 한국엔 위협…‘하나의 전략’ 고수는 오판”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4%
  • Publisher: 53%

새 책 ‘21세기 세계경제’ 펴낸 김상조 교수 인터뷰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 연구실에서 최근 펴낸 책 ‘21세기 세계경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김상조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인물 가운데 한 명이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해체와 재벌개혁 등 ‘경제 패러다임 전환’이 화두였던 시절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첫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냈고, 정권 후반기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경제를 강타할 때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공직을 떠난 뒤 2년 반 만에 ‘21세기 세계경제’라는 제목의 책을 낸 김 교수를 지난 22일 오전 한성대 연구실에서 만나 인터뷰 했다. 2012년 ‘종횡무진 한국경제’를 낸 지 11년 만에 낸 책이다. 그 사이 책의 부제는 ‘재벌과 모피아의 함정에서 탈출하라’에서 ‘뉴노멀인가 올드노멀인가’로 바뀌었다.

앞으로 뭘 먹고 살거냐 하는 분야에서 경쟁력을 잃어버리면 우리의 미래가 암울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니까 얼마나 성공적일지는 알 수 없지만 산업정책적 노력을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산업정책을 설계할 때 우리 산업구조에서 취약한 부분이 어딘지를 따져야 한다. 대기업만이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포함한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 우리는 공급망 충격에 굉장히 취약하다. 좁혀서 말하면, 최종제품 단계가 아니라 그 앞단의 소부장 생태계가 문제의 핵심이다. 결국 산업정책을 해야 되느냐 말아야 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산업정책을 해야 하느냐 측면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동의를 얻어야 정책 실패의 확률을 줄일 수 있다.” - 시민단체 활동 때 대기업 중심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많이 했다. 정책 담당자가 되서 보니 이전에 지적했던 것처럼 대기업 위주의 산업정책이 있었나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기는 하지만, 공정거래법, 상법, 금융복합그룹감독법 등 공정경제 3법 등의 노력과 성과도 있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itweet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동산에 눕고 싶다 [ESC]동산에 눕고 싶다 [ESC]중국 고사성어 중에 ‘ 동산고와 ( 東山高臥 )’ 라는 말이 있다 . 중국 진나라 재상 ‘ 사안 ’ 이 정계를 떠나 자신의 고향이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구대국이 뿔났다…“일본말로 큰소리 내지말라” 日정부 안절부절 ’인구대국이 뿔났다…“일본말로 큰소리 내지말라” 日정부 안절부절 ’정치인 방중 막고 여행취소·불매 기류 주중 일본대사관은 “일본어 사용 조심해야” 중국 수산물 수입금지조치에 日 직격탄 러시아는 수산물 중국 수출 확대 꾀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나의 中 지지' 밝힌 北, 하늘길 열고 中과 밀착'하나의 中 지지' 밝힌 北, 하늘길 열고 中과 밀착[앵커]러시아와 무기거래설을 사실상 인정한 북한이 '혈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나의 中 지지' 밝힌 北, 하늘길 열고 中과 밀착'하나의 中 지지' 밝힌 北, 하늘길 열고 中과 밀착[앵커]러시아와 무기거래설을 사실상 인정한 북한이 '혈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나의 中 지지' 밝힌 北, 하늘길 열고 中과 밀착'하나의 中 지지' 밝힌 北, 하늘길 열고 中과 밀착[앵커]러시아와 무기거래설을 사실상 인정한 북한이 '혈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어 크게 말하지 마세요” 주중 일본대사관 공지 띄웠다“일본어 크게 말하지 마세요” 주중 일본대사관 공지 띄웠다중국 내 반일감정 격화에 자국민에 주의 당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7 11: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