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주니어 美 보건장관 지명 알테오젠 하루만에 7% 하락 리가켐·에이비엘도 내림세
리가켐·에이비엘도 내림세 그동안 코스닥을 지탱해온 바이오주들이 미국발 악재와 금리 인하 지연에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 반면 의료 AI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며 상승세를 탔다.10월초엔 33만원이던 주가가 한달 만에 30% 상승했으나 지난 11일 고점을 찍은 후 주가가 내리막 상태다.
바이오주의 주가 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 당선으로 인해 미 국채수익률이 오르자 시작됐다. 성장주인 바이오주는 금리 인상이 악재기 때문이다. 여기에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발탁할 것이란 전망도 바이오 투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다 최근 암젠과 애브비가 신약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 것도 제약바이오주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암젠은 비만약 후보 물질의 골밀도 감소 부작용 우려가 나왔으며 애브비는 조현병 치료제 임상2상 실패 사실이 알려졌다. 반면 의료 인공지능업종은 글로벌 빅파마와의 파트너십 뉴스가 나오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직 트럼프 공약·정책 리스크가 없는 터라 미국 의료 AI 기업 주가 역시 주가가 방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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