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해도 백수, 빚만 늘고”…20대 ‘이것’ 3년새 25% 껑충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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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청년 대출’ 경고음 20대 신용유의자 6만6000명 달해 “고물가·고금리 속 취업난 겹쳐”

“고물가·고금리 속 취업난 겹쳐” “졸업 후 백수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돈 나갈데만 생기고… 조금씩 빌린 돈이 이제 눈덩이처럼 불어 혼자서는 감당이 안돼요.”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자 2938명을 대상으로 ‘2024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4명은 올해 대졸 신규채용 시장이 ‘지난해 보다 어렵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서 ‘전년보다 어렵다’고 응답한 비중보다 6.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소극적 구직자 중 의례적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비중은 30.9%이었다. 구직 활동을 ‘거의 안 한다’고 답하거나 ‘쉬고 있다’고 한 비중은 29.7%였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기술·지식 등이 부족해 더 준비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공 분야 또는 관심 분야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 ‘구직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 ‘적합한 임금 수준이나 근로조건을 갖춘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해서’ 순으로 꼽았다.지난 5년간 3.2%포인트 늘었다. 더욱이 ‘쉬었다’고 응답한 20대는 전년대비 17.9% 증가한 41만6000명이었다. 증가 규모는 2021년 1월 이후 46개월 만에 최대치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다수의 청년들이 구직 의욕을 잃거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규제혁파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기업활력 제고와 고용여력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국회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업권별 신용유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20대는 6만58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말대비 25.3% 급증한 수치다.신용유의자는 연체 기간이 정해진 기간을 초과하면 신용정보원에 등록되며 신용카드 사용 정지와 대출 이용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생활에 여러 불이익을 받는다.은행권에서 받은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경우가 3만3610명으로 전체의 절반 수준을 차지했다. 그 뒤로 저축은행, 여전사 등의 순이었다.

이강일 의원은 “저성장이 지속되는 중에 20대 신규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청년들의 생계 어려움이 소액연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청년층 소액연체를 채무조정 등 금융으로 해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와 사회 정책 등 거시적 청년 정책들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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