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폭탄 설치·흉기 살해” 예고 게시…경찰 수사 KBS KBS뉴스
제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제주경찰청 사이범죄수사대는 인터넷 모니터링 중 해당 글을 발견하고, 곧바로 현장 조치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 인력 20여 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해 제주공항 1층~4층 전 층에 걸쳐 2시간 동안 정밀 수색을 벌인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수사해 범인을 검거하고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경찰은 최근 전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자 인파가 몰리는 제주공항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량을 배치했습니다. 또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한 경찰특공대원을 배치해 순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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