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장 안전진단” 회장 발언 이틀 만에 SPC서 손가락 절단 사고

악어의 눈물이었습니까. newsvop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 그룹 또다른 계열사에서 손가락 절단 산업재해가 또 발생했다. 그룹 회장이 “전 사업장 안전진단 실시”를 약속한지 이틀 만에 사고가 발생하자 소비자 분노는 더 커지고 있다.검수 직원인 A씨는 컨베이어벨트로 올라가는 빵 제품 중 불량품이 발생하자 이를 빼내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봉합수술을 받았다.

손가락 절단 사고는 SPC 또 다른 계열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에 발생했다. 지난 15일 경기 평택시 SPC 계열사 SPL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중 끼임 사고를 당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자들이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 본사에서 최근 발생한 계열사 SPL 제빵공장 사망사고와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며 고개숙이고 있다. 2022.10.21.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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