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NCT와 협업 진행 투썸·할리스 캐릭터 상품 인기
투썸·할리스 캐릭터 상품 인기 메가·컴포즈 등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로 젊은 고객들이 몰리면서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등 기존 대형 커피 전문점들도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끈다.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K팝 스타나 유명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을 늘리는 추세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작년에 선보인 ‘피너츠’ 컬래버 굿즈는 예약 수량이 조기 소진되거나 예약 시작 당일에 완판을 기록할 만큼 사랑받았다”며 “이에 힘입어 이번 여름 시즌에는 스누피의 귀여운 매력으로 소장 가치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겸비한 굿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 고객을 끌어모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웹툰·대학 축제 등 협업으로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인기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와 손잡고 출시한 홀케이크와 굿즈가 품절대란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컬래버 출시 일주일 만에 고구마라떼의 판매량이 일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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