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부터 돈 관리, 자기보호, 진로 계획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자립체험주택이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정부 정책은 여전히 미흡
‘혼자 살기’ 체험 지원…독립뒤 모니터링도 필요 지난달 30일 ㄱ군이 한 달 동안 생활한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시설보호아동 자립체험주택’ 의 약 6평 짜리 원룸. 박지영 기자 “혼자 살면서 ‘내가 뭘 좋아하는구나’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밤에 혼자 자면서 외로움도 처음 느껴봤고요. 한번 해봤으니 나중에는 더 잘 살 수 있겠죠?” 16일 ㄱ군은 인생 첫 자취 경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ㄱ군은 어릴 때부터 살아온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지난달 서울 서대문구 원룸에서 처음으로 홀로살이를 체험했다. 한 달 동안 혼자 살면서 생필품 구매부터 요리와 청소, 빨래까지 모두 직접 해봤다. “처음 장 볼 때 샴푸, 세제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놀랐어요. 끼니 챙기는 것도 문제였고요. 시설에선 선생님들이 다 해줬는데….” 처음 경험해본 기쁨도 있었다. ㄱ군은 자립 첫날 위층에 사는 친구와 함께 장을 보고 저녁 메뉴로 제육볶음을 만들어 먹은 기억이 “뿌듯하다”고 했다.
지난해 광주에서 세상을 등진 한 보호종료청년이 “삶이 가혹하다”는 유서를 남기면서, 이들에 대한 심리적·정서적 지원도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만들어진 제도다. 지난해 10월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시설보호아동 자립체험주택’에 머문 한 자립준비 청년이 쓴 가계부. 박지영 기자 ㄱ군과 마찬가지로 직접 가계부를 써보고, 청소와 빨래까지 고군분투하며 ‘혼자 살기’를 겪은 청소년들은 곧 마주할 ‘자립’에 대한 기대와 어려움을 동시에 겪었다고 한다. 이들은 체험을 마친 뒤 쓴 소감문에서 “혼자 결정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공과금 납부 방법을 알게돼 도움됐다”, “가계부 쓰면서 생활비 계획하는 게 힘들었는데 한 달 동안 해보니 조금 익숙해졌다” 등 ‘홀로서기’에 관한 다양한 생각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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