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류 연기하고 대안 검토해야” 민주당 요청에 답변 회피한 IAEA 사무총장

대한민국 뉴스 뉴스

“일본, 방류 연기하고 대안 검토해야” 민주당 요청에 답변 회피한 IAEA 사무총장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ewsvop
  • ⏱ Reading Time:
  • 3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8%
  • Publisher: 63%

민주당을 만나 ‘IAEA 보고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한 그로시 IAEA 사무총장.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지지하는 태도를 보이며 민감한 질문에는 줄곧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07.09. ⓒ뉴시스

언론에 공개로 진행된 머리발언에서 위성곤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85%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며 78%는 우리나라 해양과 수산물 오염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정당하고 합리적”이라며 “지난 4일 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결론 내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 의원은 “대책위는 일본이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연기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다른 대안을 검토할 것을 공식 요청한다. IAEA도 이러한 저희의 공식 요청에 함께해달라”며 “다른 대안을 만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

오염수 방류는 유일한 해법이 아님을 강조한 우 의원은 “2018년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자문기관인 ALPS소위원회가 제안한 후쿠시마 오염수 5가지 처분 방안에는 해양 방류 외에 ▲지층 주입 방안 ▲지하 매설 방안 ▲수소 방출 방안 ▲수증기 방출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 방안 중 일본은 가장 싸고 빠르고 쉬운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제가 가지고 있는 이 문제와 관련된 태도는 개방성과 그리고 존중이다”, “여러분의 염려와 우려에 대해서 진심으로 잘 이해한다”면서도 일본의 방류 계획 이행을 전제하에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IAEA는 이 방류 계획이 제대로 잘 지켜지는지를 완전하게 검토하기 위해 계속해서 상주할 것”이라며 “수년 그리고 수십 년 동안 IAEA가 상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ewsvop /  🏆 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IAEA 사무총장 면담 “일본 편향적 검증…방류 연기 요청하라”민주당, IAEA 사무총장 면담 “일본 편향적 검증…방류 연기 요청하라”더불어민주당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후쿠시마 오염수 ‘여름 방류’ 예고에 일본 시민단체 반대 활동 강화후쿠시마 오염수 ‘여름 방류’ 예고에 일본 시민단체 반대 활동 강화일본 정부가 올여름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강행을 예고하자 일본 시민단체들도 반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IAEA 사무총장,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에 입국부터 진땀IAEA 사무총장,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에 입국부터 진땀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내고 이를 한국에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공항에서 규탄 시위대에 막혀 입국에 진땀을 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연합뉴스[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연합뉴스■ IAEA 사무총장 입국길부터 험난…김포공항서 격렬한 반대 시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6 03: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