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인 유골 땅에서 꺼내…트럭 3대 분량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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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간토 대학살 100년6644명 살해 뒤 조직적 은폐 정황군·경 처벌 않고 자경단 특별사면

군·경 처벌 않고 자경단 특별사면 ‘간토대지진 때 학살당한 조선인의 유해를 발굴하고 추도하는 모임’은 1982년 9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아라카와 근처에서 유골 발굴 작업을 시작했지만 끝내 유골을 발견하지 못했다. 1923년 11월 경찰이 이미 유골을 옮겨 은폐했다는 신문기사를 이듬해인 1983년에 발견하게 된다. 재일동포 사진가 배소 제공 “저곳이 예전에 요쓰기바시가 있던 곳이에요. 간토대지진 당시 이 주변에서 일본 군대와 자경단이 조선인을 무참히 학살했습니다. 하천 부지에 100여명 정도 묻혔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이름도 모르고, 유골도 찾지 못했어요.” 지난 11일 오전 11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스카이트리’가 한눈에 보이는 도쿄 스미다구에 있는 아라카와 강변. 니시자키 마사오 사단법인 ‘호센카’ 이사는 한 손에 사진 자료를 들고, 100년 전 이곳에서 일어난 참극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강씨는 홀로 이탈했고, 4일 새벽 가타야나기 마을에서 자경단과 마주친다. “4㎞ 거리를 필사적으로 도망친 것 같아요. 발이 수로에 빠지면서 쫓아오던 자경단에게 잡혀 칼과 창으로 찔렸습니다.” 세키하라 회장은 강씨가 도망쳤을 것으로 추정되는 길을 안내했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도망치다가 결국 자경단에게 죽임을 당한 자리엔 ‘사이타마시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물이 덩그러니 들어서 있다. 세키하라 회장은 강씨를 비롯한 조선인이 학살된 데 일본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9월3일 오전 일본 내무부 경보국은 ‘조선인이 각지에 방화를 내고 있다. 엄밀히 단속하라’는 문서를 각 지방에 보낸다. ■ 유언비어 ‘조선인 폭동’이 공식 문서로 지방 정부도 움직이고 있었다. 사이타마현은 이보다 빠른 2일 밤 내무부장 명의로 산하 군청에 ‘불령선인 폭동에 관한 건’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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