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6일 오후 도심 광화문에서 보수단체와 야당이 각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 촉구 집회’와 ‘정권퇴진 집회’를 진행했다. 양은 적었지만 겨울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양측은 각각 이 대표의 구속과 윤석열 대통령 퇴진에 관한 구호를 외쳤다. 약 600m의 거리를 두고 펼쳐진 여야의 도심 대규모 집회의 소음 등으로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자유통일당
양은 적었지만 겨울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양측은 각각 이 대표의 구속과 윤석열 대통령 퇴진에 관한 구호를 외쳤다. 약 600m의 거리를 두고 펼쳐진 여야의 도심 대규모 집회의 소음 등으로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일 열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고 김문기·백현동 허위 발언’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판결로 해당 형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다음 대선에 나오지 못한다.한편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5개 야당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 앞 도로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찰은 양측 집회 참가자 간 충돌 등을 막기 위해 2000여명의 기동대 경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보수단체 집회가 열리는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한 야당 지지자가 ‘탄핵이 평화다’라는 팻말을 들고 돌아다니다가 보수 집회 참가자들과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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