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고강도 폭격을 연일 이어가는 가운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병원 주변이 공격을 받아 어린이 등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21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 지역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화염이 치솟고 있다. AP연합뉴스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21일 베이루트 남부 라픽하라리 대학병원 입구가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 로이터는 병원 주차장이 폭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날 공습은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공격을 자제하라는 미국의 압박에도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일대에서 군사 작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알카르드 알하산은 레바논 전역에 30개 넘는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이 중 15곳은 인구가 밀집된 베이루트 중심부와 교외 지역에 있다.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돈줄을 끊기 위한 공세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군은 20일 헤즈볼라와 연계된 금융기관 ‘알카르드 알하산’을 타격하기 위해 레바논...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병원 단지를 수년간 지켜봤다며 “벙커 안에는 금과 현금 5억달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공군은 이 단지를 계속 감시하고 있지만, 병원 직원들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마제흐 지역을 표적 공습해 이란에서 자금을 전달받는 역할을 해온 헤즈볼라 간부를 살해하기도 했다.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표적 공습해 이란에서 자금을 전달받는 역할을 해온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부를 살해했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한편 베이루트 국제공항 인근도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레바논 안보 당국자는 이스라엘군이 국제공항의 주활주로 인근을 타격하면서 자국 항공사가 활주로를 변경해야 했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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