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첫날 국내 대형마트에서 수산물 매출이 급증했다. 보관성이 좋은 건 해산물과 소금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쟁여두려는 ‘사재기’ 심리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한 대형마트의 전날 전체 수산물 매출은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해 35% 가량 늘었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멸치·황태 상품군은 13
보관성이 좋은 건 해산물과 소금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쟁여두려는 ‘사재기’ 심리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오래 보관할 수 있는 멸치·황태 상품군은 130%, 건 해조류는 100% 증가했다.멸치는 150%, 미역은 180% 각각 늘었다. 소금 매출은 250% 폭증했다. 갈치, 고등어 등 일반 생선의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했다.실제 정부는 안전하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먹거리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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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日오염수 방류에 '며칠째 분노…지옥 생각한다'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3분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 중이던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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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염수 방류에 中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대만은 '영향 미미'실제로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처리수(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처리수로 표현)를 바다에 방류하기 위해 대량의 바닷물로 희석해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1리터당 43~63베크렐로 예상한 대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고, 도쿄전력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방출 기준치인 1500베크렐보다도 낮았다'며 '기상 조건도 양호해 모니터링할 선박을 띄우는데도 문제가 없어 예정대로 24일 오후 1시 방류를 시작한다'다고 예고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개시되자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식품 안전에 가져다줄 방사성 오염 위험을 방지하고, 중국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며, 수입 식품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늘을 기해 일본이 원산지인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반면 대만 중앙 기상국은 이날 '1∼2년 후면 오염수 일부가 대만 인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삼중수소 농도가 방사선 장비의 검출한계인 리터당 0.1베크렐보다 낮아 방사선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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