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7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공식품 32개 품목 가운데 24개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이 절반이 넘는 13개나 됐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5.3%였다. 품목별로 보면 햄 1
7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공식품 32개 품목 가운데 24개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품목별로 보면 햄 10g당 가격이 지난해 10월보다 37.7%나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케첩, 된장, 간장, 참기름, 카레, 마요네즈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가격이 내려간 품목은 콜라, 소시지, 맛살, 시리얼 등 주로 기호 식품이었다. 1년 새 가격이 내려간 8개 품목의 평균 하락률은 3.2%로 집계됐다.
대상 품목의 가격은 유통업체 할인 등이 반영된 실제 판매가를 평균한 것이다. 대형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의 할인 행사 여부에 따라 판매가가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가계에 적잖은 부담을 주는 상승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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