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과의 48초 환담 후 거센 논란이 일었던 '이 XX' 발언. 대통령실은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토론토/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을 떠나며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와 관련한 를 남기며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행동하겠다”며 대한민국 국회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연대는 구체적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다”며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에 보여준 첫 번째 연대는 70여 년 전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대한민국 정부는 글로벌펀드에 1억 달러 공여를 약속했다. 미국의 60억 달러나 10억 달러 이상을 약속한 프랑스, 독일, 일본보다 적지만 이전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동참을 호소하고 지지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전날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48초 환담을 한 윤 대통령은 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방송사 화면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지며 외교적 문제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자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나서 이날 오전 뉴욕을 떠나기 직전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라고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행사 연설에서 한국이 예산에 반영된 1억 달러 공여 약속을 했으나 예산 심의권을 장악한 거대 여당이 이를 거부하면 나라의 면이 서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박진 장관에게 전달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수석의 해명대로라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욕설을 한 것이 되는데, 이런 주장이 나온 지 4시간 여 지나 윤 대통령은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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