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전망치 하향 올해 0.3%P 낮춘 2.2%로 내수부진·금리인하 실기탓 ‘관세폭탄’ 트럼프 리스크에 내년 수출 직격탄 맞을수도 “추가 금리인하, 구조개혁을”
“추가 금리인하, 구조개혁을” 한국개발연구원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내리면서 경기부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성장률 하향에는 건설경기 부진과 뒤늦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수출 선방에도 내수 부진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졌다는 판단이다.KDI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전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2.2%로 제시한 이유는 내수 부진 때문이다. 앞서 지난 5월 전망 당시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1.8%로 예상됐지만 지난 8월 1.5%로 내려간데 이어 반년만에 1.3%까지 하락했다.
한은의 금리인하 ‘실기론’도 경기 부진 이유중 하나로 제시됐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춰 3년2개월만에 통화정책을 전환했다. 정 실장은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KDI 전망 모형에 따르면 8월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돼야 했다”고 지적했다. KDI 지난 5월부터 한은의 긴축기조 완화를 제언해 왔다. 여기에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감소의 여파로 취업자수는 올해 18만명에서 내년 14만명으로 줄어들고, 실업률은 내년 2.8%로 0.1%포인트 오를 전망이다. 정 실장은 “2~3년 뒤의 성장률을 전망하게 된다면 2%대보다는 1%대 전망을 많이할 것”이라며 “인구 감소와 대외여건 악화로 중장기적 성장세가 둔화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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