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블랙리스트 2.0 시대’, 더 은밀하고 정교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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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은밀하고 집요하게, 한 번 눌러놓으면 알아서 내부 검열, 자기 검열을 할 토양을 만들고 있다.' 블랙리스트 윤석열 정윤희 문화예술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계블랙리스트 검열 김건희 윤석열차 블랙리스트이후준비위원회 문체부

“문화예술계 쪽은 좌파가 많다.” 지난 대선 기간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의 발언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원죄가 있는 정당이 다시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문화예술계 비판을 샀다. 대선 후보로서 사과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석 달 뒤 대통령이 됐다. 한때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문화체육관광부는 고등학생의 정치풍자 카툰 수상에 경고를 보냈다. 국가인권위는 문체부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진정을 각하했다.

이 와중에 윤 대통령은 장관급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자리를 새로 만들어 ‘MB정부 최장수 문체부 장관’ 유인촌씨를 임명했다. 윤 대통령이 문체부를 ‘이념 부처’로 거론한 지 사흘만이었다. 유 특보는 문체부 장관이던 시절 “이전 정권 정치색을 가진 문화예술계 단체장”들 사퇴를 종용했던 인물로 꼽혀왔다. 윤 정부 들어 블랙리스트 논란이 부활될 거란 우려를 현실로 만든 장면이었다. ‘블랙리스트의 시대’를 넘어 문재인 정부에서도 “블랙리스트는 끝나지 않았다”고 외쳐온 문화예술인들은 다시 검열일지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문화예술계 연대모임 ‘블랙리스트이후’ 디렉터인 시각예술비평가 정윤희씨는 현 정부에서 블랙리스트가 “더 은밀하고 집요한 정책범죄”로 이어질 거라 내다봤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에서 정윤희 디렉터를 만났다.“윤석열 정부가 출범할 무렵인 지난해 5월부터 논의했다. 문화연대, 한국작가회의, 영화계블랙리스트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모임, 민주사회실천을위한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등 단체와 개인이 모였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땐 ‘당신이 박영수 특검에 있었고 블랙리스트 수사한 검사인데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끊임없이 했는데 답은 없었다. 윤석열 정부 1년이 지나고 나니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언론에 보도된 사건 바탕으로 지방·중앙정부 통해 이뤄진 사건을 중점적으로 봤다.

국가의 폭력은 ‘오정희 사태’에서도 드러났다.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 오정희씨는 과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동료 예술가들을 지원에서 배제시키라는 지시를 받아 실행한 사람이다.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가 징계를 권고했지만 민간인이라 못 했다. 출판업계는 이 일을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간담회도 하고 기자회견도 했는데, 공교롭게도 김건희 여사가 도서전에 온 시간이 저희 기자회견 마칠 때와 겹쳤다.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둘러보려고 이미 기자회견에서 쓴 피켓을 다 접고 들어가는데 대통령 경호처 직원이 송경동 시인 등을 폭력적으로 제압했다. 우리가 김건희 여사를 ‘테러’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위협이 될 것 같으면 공권력이 폭력을 휘둘러도 되나.”“김건희 여사나 대통령이 장애인 예술활동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장애 예술인을 정치적 도구로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장애인의 교육권, 학습권, 이동권을 축소시키면서 예술 활동을 하라는 게 웃긴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블랙리스트 운동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하다 생각지도 못하게 폭력의 대상이 되고, 결국 또 운동을 해야 할 이유를 찾는다. 박사 논문도 하나도 못 쓰고 있다. 주변에서 개인의 삶을 챙기는 게 먼저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힘은 없지만 운동은 필요한 것 같으니 하고 있다. 좀 더 많은 예술인들이, 표현의 자유와 권리의 자유에 대해 목소리 내야 하는 여러 영역의 주체들이 다 같이 연대해서 공동의 과제를 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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