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에서 칩거하며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김성훈 경호차장 등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며 “나를 체...
‘김 차장 사퇴 요구’ 간부 대기발령 관련해선 경호처 “무관”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에도 경호처 간부들과 오찬을 하면서 “수사기관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시 무력 사용을 검토하라”고 말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경호처 간부들과 연이어 만나 무력을 동원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셈이다.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김 차장을 두고 “윤석열씨가 대통령으로 복귀하면 정식 경호처장이 돼 권력을 잡겠다는 생각을 공공연하게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 부친상 때 “김 차장이 소위 말해 묫자리도 알아보고 장례 업무들을 맡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눈에 들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또 “ 부속실 환심을 사기 위해 관저에서 키우는 반려견들 옷을 경호관들이 구입하게 했다”며 “윤씨 내외 휴가 기간 때 경호처 직원들을 무리하게 동원했다는 제보도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경호처 직원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해당 직원은 “윤씨가 본인의 체포를 막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라’고 지시한 상황은 경호처 직원들에게 믿을 수 없는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윤씨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경호처 강성 지휘부를 멀리하고 국민들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경호처 간부들과 오찬…칼이라도 휴대해 경찰 막으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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