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스피어스(41)가 13년간 법적 후견인 역할을 하며 자신의 삶을 지배한 아버지를 회고록에서 강도높게 비판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스피어스의 회고록 ‘더 우먼 인미’ 출간에 앞서 책 내용을 일부 소개했다. 책 내용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2008년 초 친부인 제이미가 법적 후견인으로 지정된 뒤 자신
NYT는 스피어스의 회고록 ‘더 우먼 인미’ 출간에 앞서 책 내용을 일부 소개했다.스피어스는 “아버지가 나에 대해 ‘아파서 남자친구는 직접 선택할 수 없었지만 시트콤과 아침쇼에 출연하고 매주 다른 지역에서 공연할 수 있을 만큼은 건강하다’고 말했다”면서 “그때부터 아버지는 나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긴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2018년 말 아버지와 분쟁을 겪은 뒤에는 더 강도 높은 정신건강 평가를 받고 재활원에서 3개월 이상 보내야 했다고 고백했다.후견인 제도가 그의 생명을 구했다는 사람들의 말에 “그렇지 않다”며 “내 음악은 내 삶이었고 후견인제는 치명적이었다. 내 영혼을 부서뜨렸다”고 스피어스는 분노했다.그의 친부 제이미는 2021년 11월 스피어스가 소송에서 승소해 자유를 되찾기 전까지 6천만 달러에 달하는 스피어스의 재산을 통제했다. 또 의료와 세금 문제 등 거의 모든 것을 관리했다.
스피어스는 아버지의 후견인 역할이 끝났을 때 “안도감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며 “어렸을 때 나를 겁주고 어른이 돼서는 내 자신감을 떨어뜨리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일을 했던 그 남자가 더는 내 삶을 통제하지 않게 됐다”고 했다.스피어스는 2003년 패럴이 액션영화 ‘S.W.A.T. 특수기동대’를 촬영할 때 그를 만났다고 썼다. 그는 패럴과의 짧은 만남에 대해 “2주간의 몸싸움”에 가까웠다면서 “서로를 뒤덮고 격렬하게 맞붙어 싸우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팀버레이크와 10대 후반의 나이에 교제를 시작한 스피어스는 당시 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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