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세차례의 공매도 금지와 달리 증시에 외부 충격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면적인 공매도 금지가 결정된 데 대해 증권가에선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기관 역시 헤지 차원에서 공매도 거래를 활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거래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지난 3일 공매도 거래금액을 보면 외국인은 3710억원, 기관은 1148억원이었
외국인 뿐만 아니라 기관 역시 헤지 차원에서 공매도 거래를 활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거래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지난 3일 공매도 거래금액을 보면 외국인은 3710억원, 기관은 1148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헤지 거래를 적극 활용하는 기관들과 거의 롱포지션만 잡고 있는 개인투자자들간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들은 여러 변수를 보고 신흥국 중 한국을 투자 대상으로 택한다”면서 “한국 증시가 다른 국가에 비해 특별히 매력적이지 않은 이상 헤지 거래가 불가능한 국가에 굳이 많이 투자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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