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지원 나선 유통업계 신세계, 이마트 등 계열사 동원해 지원 BGF·GS리테일도 물품 지원 CJ푸드빌·SPC는 빵 등 물품 기탁
CJ푸드빌·SPC는 빵 등 물품 기탁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며,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 기탁과 함께 구호 물품 지원에도 나선다. 이마트와 이마트24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산불 피해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지자체와 구호협회를 통해 생필품, 위생용품, 의류 등을 지원한다.이마트는 지난해 2월, 산불 및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해 긴급구호세트 1000여개를 마련했으며, 그중 250가구분의 응급구호키트를 전달했다.이마트24는 지난 24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 등에 마스크, 음료, 에너지바 등 600여명분의 구호품을 전달했다.구호 물품은 조리 시설이 제한적인 재난 상황임을 고려해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용이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재민과 현장에서 진화·구조 작업을 위해 힘쓰는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BGF리테일은 BGF로지스 대구 및 진주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 이재민 대피소인 의성체육관, 산엔청복지관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화재나 수해 등 급한 일이 있을 때 업계에서 발 벗고 나서서 돕는 분위기가 있다”며 “특히 식음료 쪽에선 먹을 것과 생수 등을 지원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4곳에서 진행 중이다. 평균 진화율은 88%이지만, 의성의 경우 55%에 머물고 있다. 산림청은 헬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펴고 있으며 민가 주변에는 지연제를 살포해 산불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소방청도 전국의 소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영향구역 인근 민가와 인명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진화에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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