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에 일어나고 아침 8시에 자야 공부가 잘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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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혼자 배우고 먹고 놀고 운동하는 학생들의 하루를 한겨레21이 들여다봤습니다. 원격수업이 가져온 변화를 초·중·고교 학생 9명, 학부모 7명, 교사 10명에게 9월1~8일 전화로 물었습니다. 이들이 대답한 내용을 모아 ‘원격수업의 하루’를 재구성했습니다.-

원격수업 이후 낮밤이 바뀐 일상의 반복…학교에 갈 수 있을까 유치원생이 엄마 휴대전화로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 서보미 기자 2020년 9월, 여름방학을 마친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갑니다. 교실과 운동장과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는 학교는 아닙니다. 5인치 휴대전화, 10인치 태블릿PC, 13인치 노트북 속 학교입니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상당수 학생은 아침마다 학교에 ‘등교’하는 대신 ‘접속’하고 있습니다. 등교 통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입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고리로 한 감염 확산으로 8월22일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자, 교육부는 사흘 뒤 수도권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원격수업’을 결정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등교하는 학생도 3분의 1로 제한했습니다. 이런 강력한 ‘교육 분야 2단계’ 조처가 끝나는 시점은 9월11일에서 9월20일로 늦춰졌습니다.

똑같은 급식을 먹던 학생들은 이제 집밥을 먹는다. 집의 밥은 집의 형편에 따라 달라진다. 물론 학교에서 급식을 못 먹게 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의 학생들은 교육부로부터 ‘꿈나무카드’ 충전이나 도시락 배달을 통해 중식 지원을 받는다. 그러나 중식 지원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에 있거나 부모의 보살핌이 부족해 학교에 못 가면 끼니를 제때 못 챙기는 학생도 많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7월15~27일 경기도 내 초·중·고교 800곳에 설문조사를 한 결과, 등교하지 않는 평일 점심을 ‘항상 먹는다’는 응답이 가정형편 기준 상층 학생은 65.4%인 반면 하층 학생은 41.1%였다. 2020년 5월 서울 공립형 대안학교 오디세이학교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고 있다. 정용일 기자 _______오후 수업 시간 중2 박노아는 노트북으로 실시간 수업을 듣는다. 1학기에는 내내 휴대전화로 수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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