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과 류큐국 연관 강조한 이래 지난해 부터 X에 가짜 동영상 확산 닛케이 분석결과 200개 공작 계정 확인 전문가 “여론 분열 초래 가능성” 우려
전문가 “여론 분열 초래 가능성” 우려 네이버 등 한국 포탈에서 중국발 조직적 댓글공작 정황이 최근 구체적으로 드러난 가운데, 일본에서도 SNS를 통한 중국의 조직적 여론 공작 정황이 드러났다.
닛케이가 이스라엘의 AI 분석기업과 함께 확산 경로를 분석한 결과, 이 동영상 확산에 대량의 “정보 조작 계정”이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류큐가 중국에 속한다”는 문구를 쓰는 3개의 계정을 중심으로 영상이 확산됐는데, 여기에 200여개의 조작 계정이 동원된 것도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해당 가짜뉴스 확산 배경에 지난해 중국 시진핑 주석이 과거 19세기 까지 존재하다 일본에 편입된 류큐국 시절의 오키나와와 중국의 연관성을 강조했던 발언이 있다고보고 있다. 해당 동영상 관련 오키나와현측은 “현재 오키나와현이 일본의 지자체 중 하나라는 사실은 일본과 중국, 그리고 국제 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가짜 영상의 출처가 불명확해 논평할 수 없지만, 일본과 국제 사회가 류큐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중국의 입장은 일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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