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는 맛있습니까”…반일감정 커진 중국, 불매운동·스팸공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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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된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현실화되자 이를 반대해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된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현실화되자 이를 반대해 온 중국이 일본을 향해 연일 고강도 대응을 내놓고 있다. 정부 차원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 이어, 민간의 불매 운동과 ‘스팸전화’ 공세까지 벌어진 것이다. 자중해달라는 일본 정부의 요청에도 반일 감정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현지 한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며칠간 일본 단체여행 취소를 잇따라 접수했다”며 “당초 국경절 연휴에 일본에 갈 계획이었던 일부 고객은 관망세로 돌아서 주문을 넣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앞으로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중국 여행객 감소에 따른 일본 여행업계 위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스팸전화로 일본의 관공서나 상점 등을 곤란하게 하는 사례도 관측된다, 기계 번역과 음성 읽기 기능을 사용해 ‘당신들은 어제 오염수를 마셨습니까’, ‘맛있는가, 아직도 건재한가’ 등 조롱하는 내용의 전화를 걸고 있는 것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스팸전화 거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으로 조회수를 올리기도 했다.

중국 내 반일 감정이 심각해지자, 주중 일본대사관과 영사관은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대사관 측은 25일 올린 안내문에서 “외출할 때는 일본어를 큰 소리로 말하지 말고 신중한 언동에 유의해 달라”며 “대사관을 방문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대사관 주변 상황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 일본인 피아니스트의 연주회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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